"광주 동구 합계출산율 1위,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유치해야"
노진성 구의원 5분 발언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에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노진성 광주 동구의원은 2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지난해 동구 합계출산율은 0.86으로 광주 1위이자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며 "하지만 평일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으로 부모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재개발과 주거 환경 개선으로 신혼부부, 영유아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을 뒷받침 할 의료 인프라는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전북 정읍시는 자치단체와 정읍 아산병원이 연계해 소아청소년과를 유치했다"며 "동구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심야 병원 운영비와 전문의, 전담간호사의 인건비 등에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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