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형공장서 수소연료통 폭발…50대 근로자 사망
건물 6개동·차량 3대 파손…재산피해 8000만원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광산구 금형 공장에서 발행한 수소연료통 폭발 사고로 50대 근로자가 숨지고 8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
2일 광주 광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쯤 비아동의 한 금형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공작 직원 A 씨(55)가 숨졌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폭발 여파로 해당 공장 일부가 무너지고 인근 건물 5개 동이 피해를 입었다.
주변에 있던 차량 3대도 파손되는 등 소방 추산 8014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국은 A 씨가 기계 제조공장에서 홀로 금형 구조물 가공 작업을 하던 중 수소연료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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