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결실' 곡성 소아과병원 100일…만족도 '최상'
- 서순규 기자

(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로 탄생한 전남 곡성의 '매일 만나는 소아과'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곡성군에 따르면 소아과 상시진료 개시 100일을 맞아 지난달 21~22일 '매일 만나는 소아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444명에게 안내됐고 이 중 175명이 응답했다.
만족도 조사에선 응답자 전원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만족 이유로는 '친절한 진료'(52%)와 '가까운 거리'(28%)를 꼽았다. 이용객 4명 중 3명은 '재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3%는 소아과 상시진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설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98%가 주변 지인에게 기부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예약 시스템 구축과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군민들께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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