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민주·인권·평화 숏폼' 국민심사로 뽑는다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5 ACC 민주·인권·평화 숏폼 영상 공모전' 1차 심사 통과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이달 14일까지 '국민심사'와 '공개검증'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ACC는 지난 5~7월 5·18민주화운동의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확산하고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이 공모전을 열었다.

총 174개 작품이 응모했으며 1차 심사에서 53개 작품이 선정됐다.

ACC는 국민심사와 공개검증 후 2차 심사를 거쳐 청년·일반부 11개, 어린이·청소년부 11개 등 총 22개 작품을 최종 선정한다.

국민심사는 ACC 누리집이나 국민참여플랫폼 소통24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일반부와 어린이·청소년부 일반영상, 인공지능(AI) 활용영상 부문에 한 번씩 총 4차례 투표가 가능하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공개검증을 통해 출품작 표절이나, 중복 응모 등 부정행위 여부에 대한 의견도 수렴한다.

김상욱 ACC 전당장은 "민주·인권·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숏폼이라는 새로운 문화 형식을 통해 확산하고 5·18 정신, ACC 개관 10주년 의미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