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임대료 0원' 광주 북구 청년창업공간 입주 청년 모집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북구는 청년창업공간에 입주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년창업공간은 24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광주 북구 각화·오치·두암동 공공임대주택 4개소 상가 내에 조성돼 있다. 북구는 오는 16일까지 9명의 신규 입주자를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35세 청년 중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경력이 3년 이내인 초기 창업자다.

최종 입주자로 선발될 시 최대 4년간 임대료 없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공공요금, 관리비 등 공간 운영에 필요한 실비는 별도 부과된다.

입주자 선발은 서류 심사, 발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종 결정된다. 입주 청년은 창업 전문 교육기관 프로그램 연계,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지원 등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는다.

입주 신청자는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구비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북구 주민이거나 창업경진대회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모집에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북구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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