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흥동 아파트서 화재 1명 이송…에어컨 실외기 발화

입주민들 긴급 대피…15분 만에 진압

29일 오후 3시 3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광주 북부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29일 오후 3시 35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 15층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불이 난 세대는 반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동에 거주하는 입주민들도 다수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7명을 투입, 화재 발생 15분 만인 오후 3시 5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당국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