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독서의 달…광주 서구, 시 낭송 챌린지·북콘서트 진행
서빛마루도서관, 법의학자 이호·가수 하림 초대
-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서구는 한 달간 '시(詩)그널 보내' 영상 챌린지를 비롯해 독서의 달 프로그램과 북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시그널 보내 영상 챌린지는 10월 예정된 '제11회 책향기 서구 책 축제'를 준비하는 주민 참여형 공모전이다.
참여자는 시 낭송 또는 시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를 2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낭송, 랩, 드라마, 카드뉴스 등 형식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30일까지며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총 7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구립도서관 4곳(상록·어린이생태·서빛마루·문화의숲)에서도 독서의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소영, 신민재, 신현경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총 36개의 강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빛마루도서관에서는 내달 10일 법의학자 이호 교수가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하고, 17일에는 가수 하림이 출연해 강연과 음악 공연을 결합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독서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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