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에서 'RE100 시대' 준비하세요" 수시로 92.4% 선발
한전 계통 에너지기업 맞춤형 미래에너지기술학부 신설
'최고인기' 한의예과, 광주·전남 선발 지역인재 전형 마련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전남 일반대학 취업률에서 7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는 '취업강자' 동신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92.4%인 1420명을 선발한다.
'탄소중립 스마트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받은 동신대는 탄소중립 RE100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신산업 관련 학과를 개설한다.
미래에너지기술학부가 신설돼,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미래에너지기술학부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 등 에너지 신산업 분야 실무인재 양성학과로 한국전력, 한전KDN 등 에너지 공기업 현장 실습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미래라이프대학 사회복지상담학과도 기존 헬스케어복지학과에서 명칭과 교육과정을 개편해 새롭게 출범한다.
최고 인기 학과인 한의예과는 일반전형 모집 인원을 일부 조정하고 올해 '지역학생 1전형'이 새롭게 신설된다.
지역학생 1전형은 광주와 전남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지역학생 2전형으로는 전북까지 포함한 호남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정원내 모집은 학생부 위주와 실기·실적 위주로 크게 나뉜다.
일반전형, 지역학생1전형, 지역학생2전형, 지역학생기회균형전형은 정원내 학생부 100%를 적용해 선발한다. 면접전형은 학생부 70%와 면접점수 30%를 적용하며 면접평가는 10월 15일 나온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의예과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3개 학과가 적용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일반/지역학생전형은 국어·수학·영어·탐구(상위 1개 과목) 영역 중 상위 3개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지역학생기회균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의 수능최저는 상위 3개영역 등급의 합이 6이내여야 한다.
실기/실적위주에서 실기전형은 학생부 20%+실기점수 80%를 적용하고 특기자전형의 경우 학생부 10%+실적 점수 90%를 반영한다.
동신대 최찬헌 입학처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인성 중심 인재 선발을 위해 전체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zorba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