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내달 8일 수시전형 시작…38개 학과 1420명 선발
미래에너지기술학부 신설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이 9월 8일 시작되는 가운데 동신대학교는 38개 학과에서 1420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 중 수시모집 선발 인원이 92.4%에 달한다.
26일 동신대에 따르면 올해 탄소중립 RE100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역량을 결집한 미래에너지기술학부(정원 30명)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앞서 동신대는 '탄소중립 스마트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받았다.
미래라이프대학 사회복지상담학과도 기존 헬스케어복지학과에서 명칭과 교육과정을 개편해 새롭게 출범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한의예과 일반전형 모집 인원을 일부 조정하고, '지역인재1전형'을 새롭게 신설해 지역 학생의 교육 기회를 넓혔다. 지역학생1전형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고등학교 졸업(예정)생, 지역학생2전형은 호남지역(광주·전남·전북) 고교 졸업(예정)생을 모집 대상으로 한다.
정원 내 모집은 학생부 위주와 실기/실적 위주로 크게 나뉜다.
전형기간 자율화 전형은 성인학습자전형을 학생부 70%와 면접점수 30%를 적용해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10월 18일 예정이다.
수시모집 전형 간 동일전형 내 복수지원을 제외하고 최대 2회 지원 가능하며, 고교이수계열 (문과, 이과, 예체능)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예치금 등록은 따로 없으며 반드시 해당 기간 내 동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문서등록을 마쳐야 한다.
내년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마련했다. 일반학과 수시모집 합격자가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경우 소득분위 0분위부터 8분위 학생까지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합격자는 소득분위 5분위까지 첫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한의예과는 예외다.
최찬헌 동신대 입학처장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인성 중심 인재 선발을 위해 전체 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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