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의료기관 주차장서 이산화탄소 설비 파손…출입통제(종합)

7명 경상 이송·4명 구조·80명 자력 대피
이산화탄소 소화기 40여개 일괄 방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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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이수민 박지현 기자 = 광주 서구 소재 의료기관 건물 주차장에서 이산화탄소 설비 파손사고가 벌어져 경상자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6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쯤 광주 서구 농성동 한 의료기관 주차장에서 이산화탄소 설비가 파손됐다.

지하 1층, 지상 12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한 사고로 7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건물 관리인 등이 연기를 흡입해 정신을 잃었으나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1층에 머물던 4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건물 곳곳에 머물던 8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지하 1층에서 연기를 배출하는 작업을 벌이는 한편,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건물 출입을 통제 중이다.

소방당국은 주차장 내 이산화탄소 설비가 파손되면서 58㎏짜리 이산화탄소 소화기 41개가 전체 방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안전조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sta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