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대입 준비 지금부터" 광주교육청, 모의 평가자료 개발
"현직 사회·과학 교사들 새로운 평가 적응 도와"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교육청이 2028 대입개편안에 대비해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사회·과학과목 모의평가 자료를 개발했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지역 고등학교에 고1 전국 연합학력평가 대비용 '통합사회', '통합과학' 모의평가 문제지를 보급한다. 2028 수능 체제가 기존 선택형 방식이 아닌 공통 기반 융합형 평가로 개편되면서다.
특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다양한 교과의 개념을 연결해 사고하는 능력을 요구하면서 수험생 간 변별력을 가르는 핵심과목으로 부상했다.
이번에 보급되는 문제지는 다년간 고교 현장에서 진학지도를 담당한 사회·과학 교사들이 개발했다. 평가체제를 빠르게 이해하고 학습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전형 모의고사 체제로 각 과목 25문항으로 구성했다. 출제 범위는 9월 고1 전국 연합학력평가에 준한다.
시교육청은 고1 학생들이 이번 자료를 활용해 오는 9월 모의평가에 앞서 과목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체제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학생들이 혼란 없이 개편된 수능체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료 개발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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