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중대재해 발생 우려 고위험 사업장 전수조사"

전남서 근로자 사망사고 잇따르자 대책 회의

산업안전 위험시설 전수조사 긴급 대책회의.(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22/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산업재해로 근로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부주의와 중대 과실에 따른 사고 방지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산업안전 위험시설 전수조사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중대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사업장을 전수조사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지역 상공회의소, 전문 건설협회, 농·수산 경영인단체 등 유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설·제조업 사업장, 위험물질 취급 시설, 밀폐공간 작업장,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 전 분야 일제 점검 △최근 산재 이력이 있는 고위험 사업장과 안전 취약 업종 집중 관리 △사업장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과 이행계획 점검 방안 △유해·위험 요인 개선 조치와 안전교육 실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전남도는 시군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각 경제·산업 단체와 힘을 모아 현장 중심의 합동점검을 하고 외국인 노동자와 일용직 근로자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각별히 관리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도민과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산업현장에서 일하도록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며 '위험 요인을 경고할 수 있는 안내판을 설치해 부주의와 중대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사고를 사전에 차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산업현장에서 인명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고용노동부, 유관기관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남지역 민간기업의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