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사랑동우회, 빛고을장학금 2000만원 기탁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지역 봉사단체인 '작은사랑동우회'가 22일 (재)빛고을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광주시는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과 김승휘 작은사랑동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열었다.
작은사랑동우회는 '사랑과 희망을 나누면 보람이 된다'는 마음을 담아 1985년 5명이 모여 시작했다. 현재는 1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생활자금과 학자금 지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2002년 무등장학회에서 확대 개편해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6453명의 중·고·대학생에게 49억 3000만 원을 지급했다.
김승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지역인재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사랑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오랜 시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작은사랑동우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금은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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