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2028년 전국체전 유치…TF 본격 가동"

광주시·교육청·체육회·장애인체육회 등 12명 실무팀 구성

광주시체육회 /뉴스1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2028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준비에 들어갔다.

21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체전 유치, 광주 체육인과의 대화'에서 광주시,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이 함께 광주 전국체전 유치신청 TF를 구성했다.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서는 9월 26일까지 광주시장 보증서, 광주시의회의장 확약서 등을 포함한 유치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해야 한다.

유치신청서가 접수되면 대한체육회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현장실사와 예비심사, 대한체육회 이사회 최종 의결을 거쳐 개최지가 선정된다.

TF는 시체육회 체육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체육진흥부장·시설부장, 광주시 체육진흥과 체육기획팀장·장애인생활체육팀장·시설조성팀장, 광주시교육청 과장·장학사, 장애인체육회 부장·팀장 등 각 분야 실무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전갑수 시체육회장은 "각 분야 최고 실무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광주만의 차별화된 유치신청서를 완성할 것"이라며 "완벽한 준비를 통해 21년 만에 광주에서 전국체전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