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19일 침수 피해 주민보고회…지원·예방대책 공유

6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에서 한 주민이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불 등을 침대 위로 올리고 있다. 이 주민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집이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2025.8.6/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6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에서 한 주민이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불 등을 침대 위로 올리고 있다. 이 주민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집이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2025.8.6/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침수 피해 지원 및 중장기 침수 예방대책 주민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각종 지원사항과 향후 침수 예방을 위한 행정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총 63억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37종의 지원사업이 안내된다.

또 피해가 집중된 서방천, 광주천, 영산강 등 주요 권역의 침수 원인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이 소개된다.

북구 관계자는 "서방천 유속 개선을 위한 고속도로 배수로 신설, 하부 입체수로 설치 등 구조적 개선방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사업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