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 장관 지명에 광주 교육계 환영 입장 봇물
이정선 광주교육감 "평소 탁월할 능력·리더십 감명"
교원단체도 "장관 지명 환영, 지방교육자치시대 열어야"
- 서충섭 기자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최교진 세종특별시교육감을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광주교육계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14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최 교육감의 지명을 환영했다.
이 교육감은 "이재명 정부의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질 교육부 장관에 최 교육감이 지명된 것에 광주 교육가족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적었다.
이 교육감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함께 활동하며 최 후보자의 교육행정가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 교육자로서의 소통하고 공감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정책 철학과 민주적 가치를 균형감 있는 교육정책으로 담아낼 적임자라 생각한다"고 반겼다.
광주교사노동조합도 입장문을 통해 "최 후보자는 전교조 결성 관련으로 해직되고 전교조 충남지부장 등을 역임한 교육운동가"라며 "3선 교육감으로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최 교육감의 교육부 장관 지명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노조는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중앙정부 권한을 모두 지방교육자치단체에 넘겨, 명실상부한 지방교육자치 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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