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CU와 손잡고 '진도 곱창김 삼각김밥' 출시

'진도대파버거'이은 야심작 2종…곱창김 '갓참치마요'와 '참 닭갈비'

진도군이 BGF리테일과 '진도 곱창김 삼각김밥'을 출시했다.(BGF리테일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도=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진도대파 버거' 출시로 성공을 거둔데 이어 이번에는 진도 곱창김을 이용한 편의점 삼각김밥을 출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진도군은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진도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곱창김을 활용해 삼각김밥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삼각김밥 2종은 곱창김과 갓절임, 참치를 마요네즈로 버무려 만든 '곱창김 갓참치마요'와 곱창김과 닭갈비에 참기름을 더해 만든 '곱창김 참 닭갈비'이다.

진도 곱창김은 일반 김보다 고소하고 두꺼워 식감이 우수한데다 적조가 없는 청정바다에서 생산돼 영양이 풍부, '검정먹거리(블랙푸드)'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진도군은 지난 2023년 7월 한국맥도날드와 협업으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를 출시, 절판 행진을 거듭하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대파 버거에 이은 곱창김 삼각김밥 출시로 진도 김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