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구윤철 경제부총리 만나 핵심 현안 국고 반영 요청

호남고속철도 2단계 예산 1315억원 반영 등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전남도 핵심 사업 해결을 위한 건의 및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8.13/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 전남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과 하반기 예정된 예비타당성 통과 등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와 서남권 관광·물류 혁신의 핵심 축"이라며 "광주송정에서 목포까지 연결하는 이 사업은 토지 보상이 98% 완료돼 조기 완공 여건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26년 말까지 조기 개통을 위해 전 구간 예산 1315억 원의 전액 반영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애니메이션·웹툰 기반의 K-디즈니 사업 관련해선 정부의 글로벌 소프트파워 5대 강국 도약 목표에 부합한 지방 주도 성장 모델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재 26개 기업이 입주가 확정됐고, 연내 50개 콘텐츠 기업이 입주를 앞두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콘텐츠 인재 양성 거점기관 조성 설계비 10억 원 반영도 건의했다.

전라선 고속화 철도에 대해선 수도권과 호남권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축임에도 불구하고 경부고속철도에 비해 매우 낙후한 상황을 고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예타 통과와 2026년 소요 사업비 3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예타 통과와 용역비 54억 원 지원 요청 △국립 김산업 진흥원 설립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비 10억 원 반영 △AI 첨단 농산업 콤플렉스 조성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 등도 건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전남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기반 사업"이라며 "정부안 편성 과정에서 전남 핵심 현안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부총리께서 각별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