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 인재 전형' 초등교사 선발
지역 맞춤형 임용 첫 '결실'…"이주배경학생 진로·성장 지원 기대"
- 조영석 기자
(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2명의 초등교사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 '다문화 인재 전형' 2명을 포함해 43명의 교사를 9월 1일 자로 신규 임용했다.
'다문화 인재 전형'은 전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교육대학교에서 교사 자격을 취득한 이주배경 인재를 선발, 전남 교사로 임용하는 지역 맞춤형 교원 임용 제도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의 교육 여건과 지역 특색을 반영해 교단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 이주배경 학생의 진로·진학 실행의 성공적 모델 마련을 위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 인재 전형'제도를 신설했다.
다문화 인재 전형을 통해 신규 임용된 초등교사 2명은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지역의 초등학교에 배치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복무한다.
신규 교사들이 이주배경학생의 문화와 삶을 깊이 이해하고 소통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학습 지원은 물론, 이들의 진로와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다문화 인재 전형 교사의 교직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과 관련 연수를 확대하고,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연계한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 인재 전형은 교육현장의 다양성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 맞춤형 교원 확보 전략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남에서 자란 교사가 다시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구조는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을 실현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njo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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