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하반기 인문대학, 소설가·다큐 연출가 등 강연

광주 동구청사 전경.
광주 동구청사 전경.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동구 인문대학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격주 수요일 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가치를 예술을 통해서 본 인문적·창조적 삶 △문화의 다양성·함께 사는 세상 △역사가 주는 교훈·전라도 광주 이야기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9월 10일에는 이광재 소설가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과제'를, 24일에는 전후석 다큐멘터리 연출가가 '디아스포라가 한번도의 미래다'에 대해 이야기한다.

10월 1일에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상상하기'를 주제로 박흥순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동구 주민 누구나 누리집을 통한 사전 접수 또는 당일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임택 구청장은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인문도시 광주 동구로 나아가는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