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사 상생 '광주형 일자리 인증 기업' 모집
적정 임금·노사책임경영 등 '4대 의제' 실천 기업
2년간 경영안정자금 등 13종 행·재정적 혜택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이달 29일까지 질 좋은 일자리와 노사 상생 실천을 위한 '2025 광주형 일자리 인증기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 인증은 적정 임금, 적정 노동 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 관계 개선과 같은 4대 의제를 도입, 좋은 일자리를 만들려는 노사 상생 중소기업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인증 기업에 선정되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확대 △신용보증료 할인 △오염물질 배출시설 환경 기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일하기 좋은 기업 홍보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3종의 행·재정적 혜택과 2000만 원에서 1억 원의 인증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8회째인 인증 사업에 현재까지 총 32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노사 상생을 위한 사업,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정비 등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와 일하기 좋은 광주를 위한 상생 모델이 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지사를 운영 중인 기업으로, 광주형 일자리 핵심의제 도입을 희망하거나 적용 중인 기업이다.
희망 기업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0월부터 서류, 현장 심사 등 광주형 일자리 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지역 내 좋은 일자리와 노사 상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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