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 최저 28.7도, 광주·전남 곳곳 열대야…7일까지 30~80㎜ 비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전남지역에 7일까지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폭염·열대야도 동반 기승을 부리고 있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고흥과 보성, 여수, 영암은 폭염경보가 유지 중이다. 나머지 전남지역과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이날 오전 6시 사이에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다.
거문도 여수는 밤 최저기온이 28.7도로 가장 높았다.
여수산단은 28.1도, 하태도(신안)는 28.0도, 운남(무안) 27.8도, 지산(진도) 27.7도, 목포 27.6도, 학산(영암) 27.4도, 영광군 27.2도, 장성 27.2도, 여서도(완도) 27.1도, 광양시 26.9도, 산이(해남) 26.9도, 도양(고흥) 26.9도, 광주 26.8도 등이다.
기상청은 7일까지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전 광주와 영광 등에는 시간당 1㎜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전남은 이날부터 7일까지 30~80㎜, 많은 곳은 120㎜의 비가 예보됐다.
이날 오전부터 밤, 7일 아침엔 시간당 30㎜, 7일 새벽엔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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