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복지부 장관, 광주 찾아 '주치의 시범사업' 점검

북구형 주치의제 전국 최초 모델로 주목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7월 18일 열린 전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8.5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6일 광주 북구를 찾아 '전국민 주치의 시범사업'과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을 점검한다.

정 장관은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문, '북구 돌봄 통합지원 실행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지역 중심 돌봄계획 수립, 통합지원회의 운영 사례, 보건·복지 협력 사례에 대한 보고·논의가 이뤄진다.

이후 북구보건소로 이동해 '전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시범사업 지속가능성과 정책 보완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 6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한 '북구형 주치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모형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달 18일에는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전국민 주치의 시범사업 실행방안 심포지엄'을 열어 지역사회와 학계, 전문가,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했다.

북구는 이번 장관 방문과 간담회를 계기로 '전국민 주치의제'의 대표 시범지자체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전 국민이 건강할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주치의제가 북구에서 그 토대를 닦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war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