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에 완도 양식어가 3곳서 넙치 폐사 신고

전남도, 피해 상황 조사 나서
먹이공급 중단 등 관리 요령 준수 당부도

고수온 특보 발령 현황.(국립과학수산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해상에 고수온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완도의 양식어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양식어가 3곳에서 넙치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규모는 확인하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어가가 위치한 곳은 고수온 경보가 발효된 곳으로 현재 수온은 28~29도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정확한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며 "고수온 특보가 내려진 상황인 만큼 피해를 막기 위해 먹이공급 중단 등 양식장 관리 요령을 준수해 피해 예방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에서는 7월부터 10월까지 장기간 이어진 고수온의 영향으로 여수와 고흥 등 10개 시군 990개 양식 어가에 574억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에는 6309개 어가에서 전복 8억 4100만 마리, 넙치 4700만 마리, 조피볼락 3800만 마리 등 10억 7400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