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선수권대회 D-30…경기장 보강·수송·숙박 준비 총력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9월 5일 열리는 세계 양궁인들의 축제 '광주 2025 현대 세계(장애인) 양궁선수권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경기장, 수송·숙박 등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세계양궁연맹(WA)의 규정에 부합하도록 경기장 환경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예·본선 경기가 열리는 광주 국제양궁장은 사업비 38억 원을 들여 경기장 폭을 기존 210m에서 좌우 각 10m씩 총 20m를 확장하고, 장비 보관실 등 다목적 공간도 새롭게 조성했다.
경기장 준공 10년 경과에 따라 고사한 잔디를 새로 식재하고, 외부 도색, 노후 관람석 의자 교체 등 시설을 개선했다. 휠체어 이용 관람객을 위한 전용 구역과 장애인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했다. 결승전이 열리는 5·18민주광장 특설 경기장에는 800여 석 규모의 임시 관람석이 설치된다.
참가 선수단의 편안한 체류와 원활한 경기 준비를 위한 숙박, 수송, 식사 등도 준비를 마쳤다.
선수단의 쾌적한 숙박 환경을 위해 광주지역 내 12개 호텔, 총 800여 객실을 확보했다. 각 호텔에서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한다.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참가 선수단에는 예·본선 경기장 내에서 점심을 제공해 이동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광주까지의 이동 시간을 줄이고자 입국 국가별 대기시간을 조정해 신속한 수송을 지원한다.
세계 양궁선수권대회 기간인 12일간 총 372대 버스를 투입해 선수단 수송을 담당한다. 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11일간 총 184대를 투입한다.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장차량도 별도 운영한다.
조직위는 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NOL인터파크 티켓에서 대회 관람권 티켓 사전예매를 진행한다.
입장권은 △종일권 △오전권 △오후권 등 세션권 방식으로 다양화했다. 사전예매 기간에는 정가 대비 20% 할인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조직위원회는 전남지방우정청과 협업해 대회를 기념하는 '나만의 우표'를 제작·판매한다. 대회 마스코트 '에피'(E-Pea)가 디자인된 이 기념우표는 요금 표기가 없는 영원우표(무앰면 우표)로, 우편요금 인상과는 관계없이 평생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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