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30개국과 참가·협의…입장권 판매 본격화

정기명 시장 "성공 개최 위해 실효적 전략 마련"

여수 개도 전경. 뉴스1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참가국 유치와 수익사업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필리핀, 팔라우, 페루, 그리스, 동티모르, 프랑스 등 9개국의 박람회 참가가 확정됐다. 태국, 미국, 스리랑카, 세이셸 등 21개국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해외 참가국 유치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입장권 판매를 비롯한 수익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새마을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지역단체를 비롯해 교육기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장권 판촉 활동을 진행했다.

9월부터 'D-365 행사'를 기점으로 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입장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입장권 판매 목표액은 96억 원으로 이는 총사업비의 40%를 차지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성공 개최를 위해 사전 판매 전략이 중요한 만큼 더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해 전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