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상무시민공원·쌍학어린이공원에 물놀이장 개장

광주 서구가 31일 화정4동 맛고을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화사워터플레이 시즌2'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광주 서구가 31일 화정4동 맛고을어린이공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화사워터플레이 시즌2'를 개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광주 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7.31/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가 31일 도시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물놀이장은 상무시민공원과 쌍학어린이공원 등 2곳에서 8월 17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에는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월요일은 시설점검과 함께 정화탱크 등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서구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 조성을 위해 매일 물 교환은 물론 물탱크 청소와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주 1회 이상 저류조를 청소할 계획이다.

응급처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요원 4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운천호수 내 바닥분수도 같은 기간 가동되며 올해 조성 중인 염주어린이공원 바닥분수는 공사 마무리 후 내달 초 개장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도심 속 여름 놀이터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