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8월까지 여름철 물놀이시설 36곳 안전점검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물놀이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8월 말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하천 등 내수면 2곳, 임시 물놀이시설 3곳, 물놀이형 어린이놀이시설 31곳 등 총 36곳이다.
시와 자치구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 전문가, 시설물 관리주체 등과 합동으로 점검해 위험 요인을 파악·제거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요원 근무 실태와 안전용품 소지 여부 △안내표지판 등 안전시설 설치 위치 적정성 △노후·훼손된 안전시설 비치 여부 확인 등이다. 안전요원 배치(2인 1조) 적정성과 인명사고 발생 시 상황대처요령 등도 점검한다.
안전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 주체에 보수·보강을 요구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시설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물놀이시설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계곡·하천 등 야외 물놀이 활동 시 수상 안전에 유의해 보다 즐겁고 안전한 여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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