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전당재단 "여름방학엔 문화예술로 놀자"
어린이·가족 대상 8월 2~24일 총 12개 교육 프로그램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2~24일 '2025 어린이창작실험실 어린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야기 놀이터 △탐험 놀이터 △창작 놀이터 등 총 12종의 문화예술 교육으로 펼쳐진다.
'이야기 놀이터'는 어린이의 언어적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초등 저학년 대상 '룰루랄라 영어 뮤지컬 놀이터'는 영어 노래와 연기, 몸짓을 배운 뒤 공연 무대를 함께 완성하는 특별한 체험형 예술 교육이다.
김소라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의 작은 기념일'은 아이와 부모가 준비한 사진과 재료로 가족만의 특별한 기념일을 만드는 창작 수업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시 '몬순으로 열린 세계'와 연계한 '신비한 바람: 보물 탐험대', '항해의 전설: 보물 탐험대' 등은 인도네시아 몬순 바람을 따라 바닷길을 항해하며 황금의 땅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밤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한여름 밤의 탐험대: 구해줘! 라마야나'를 진행한다.
예술가가 되어보는 'ACC 어린이 탐험대: 뉴욕의 거장들'은 전시 기반 통합예술교육으로 또래 해설사와 함께 관람하고 세계적인 예술가 세계를 오감으로 경험한다.
8월 23일 초청 강연 '별별직업탐구'에서는 한국인 최초 토니상 수상자이자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브로드웨이를 사로잡은 박천휴 작가가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명규 재단 사장은 "방학 동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예술과 놀이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름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