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산단 중소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지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025년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단지 중소사업장의 휴게 여건 개선을 통한 노동자 휴식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1억 1800만 원을 들여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신설과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지역 산업단지 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20인 미만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다.

시는 사업체당 총공사비의 최대 80%(850만 원)를 지원한다. 참여 신청 사업체 수와 현장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광주시 또는 광주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 8월 14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현장실사를 통해 시설 현황을 확인하고,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8월 중 업체를 선정한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