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덕희 여수시의원 "남면 폐기물처리시설, 중대재해 사각지대"
"직원 3명, 수거·분리·소각 등 모든 업무 떠안아"
"재활용 선별장 증축·신축, 깨끗한 휴게시설 설치"
- 김동수 기자
(여수=뉴스1) 김동수 기자 = 민덕희 전남 여수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25일 "남면 금오도·연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사업장은 사실상 중대재해처벌법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이날 시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금오도 4명, 연도 3명의 직원이 수거부터 분리, 소각까지 모든 업무를 떠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3년부터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열악한 근무 환경과 시설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했지만 현장 상황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금오도 재활용 선별장 증축 및 연도 신축 추진 △분진·악취 분리 위생적 휴게시설 설치 △중대재해 예방 등 단계적 충원계획 수립 등을 제안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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