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년 어선 임대사업'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수상
- 김태성 기자

(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사례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의 우수한 공약과 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경제와 지역산업 지원, 인구구조 변화 대응 등 7개 분야에서 총 401개 사례가 접수됐다. 191개 혁신사례를 대상으로 평가(발표)를 거쳐 신안군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안군은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역량과 회복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청년이 돌아오는 섬, 청년 어선 임대사업' 사례를 발표했다.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청년 어선 임대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정책사례로, 신안군 '전략산업 집중 육성'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다.
청년 어선 임대 업은 어업에 뛰어들고자 하는 청년의 자본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소득 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귀촌을 지원하고자 시행한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과 수산업 기반을 굳건히 하여 지방 소멸 위기 극복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은 "청년 어선 임대 사업은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인 만큼 군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23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 A등급, 우수사례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4년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SA등급과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안군 정원수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2년 연속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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