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없앤다'…장성군감시단, 공중화장실 몰카 등 점검

공원 및 주요 시설 대상 추가 점검도

'장성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마친 뒤 장성 버스터미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광주CY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장성=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CYA와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이 공동운영하는 '2025 장성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24일 장성역 및 장성터미널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에는 △장성군청 △장성군청소년수련관 △장성군보건소 △장성경찰서 △장성교육지원청 △장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성군여성참여도시군민지원참여단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점검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점검 활동도 병행, 실시했다.

감시단은 31일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한 차례 더 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김상룡 광주CYA 회장은 "청소년 보호는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협력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CYA는 장성군청소년수련관과 광주광역시용봉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운암)를 수탁 운영하며 다양한 청소년 육성 및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anjo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