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특수장비 개발업체 SE 박현희 대표, 전남대에 1억5000만원 기탁
- 박영래 기자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은 25일 대학 발전기금 1억 5000만 원을 기부한 ㈜SE 박현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부자 명패 제막식을 진행했다.
광주에 본사를 둔 SE는 원자력 발전소의 핵심 설비 및 특수 장비를 개발·제작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박현희 대표는 "생활 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모든 학생들이 제약 없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전남대는 기부자의 뜻을 바탕으로 장학 사업과 교육 환경 개선 등 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에 기부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종훈 공과대학장은 "박현희 대표의 나눔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한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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