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삼계탕'…봉사로 시작하는 광주골든로터리클럽 이·취임식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 골든로터리클럽이 회장 이·취임 행사를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로 대신해 눈길을 끈다.
광주 골든로터리클럽은 24일 광산구 하남사회복지관에서 최철호 신임 회장과 주태홍 이임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노인 160여 명에게 삼계탕 음식을 대접했다.
최 회장은 "거창한 이취임 행사보다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행복하고 생활의 활력을 느낀다"며 "'우리 함께 선행을'이라는 국제로터리 테마에 맞게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 전 회장은 지난해 6월 취임식 때 행사 비용 전액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생활관에 기부하기도 했다.
광주 골든로터리클럽은 2019년 4월 심욱선 초대 회장이 국제로터리 3710지구에서 85번째로 창립한 클럽으로 3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함평 집수리 봉사, 광산구 장애인보호작업장 봉사 활동, 사랑의 도시락 후원, 세광학교 시설 지원, 광주애육원 후원,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주방용품 지원, 몽골 나담축제 후원, 장학생 발굴, 광산구 소년소녀가장 주거환경 개선사업, 캄보디아 해외 의료 봉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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