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5개 중앙부처, 호우 피해 통합 지원
시청 1층 통합지원센터 개소…구호·의료·보험금 등 원스톱 상담
-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함께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23일 시청 1층 행복 회의실에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지원센터는 광주·전남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시민들이 불편 없이 각종 민원과 상담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치된 지원 창구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관련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공무원이 상주해 민원에 대한 통합 상담을 제공한다.
피해 시민은 지원센터에서 △이재민 구호 △의료·심리 지원 △자원봉사 연계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등 피해 회복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광주시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120 콜센터를 통해 담당자를 확인한 후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상담 및 민원을 담당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덕분에 피해를 본 시민들이 한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재해복구, 생활 안정 지원 등 세심한 배려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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