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년 일자리공제' 참여자 자산관리 교육

8월까지 3회 권역별 운영…평일 점심시간 활용

광주형 청년 일자리 공제 안내.(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청년 일자리 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의 자산관리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광주형 청년 일자리 공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8월까지 3회에 걸쳐 권역별 재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형 청년 일자리 공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이 2년간 500만 원을 모으면, 기업과 광주시가 각각 200만 원, 300만 원을 추가 적립해 1000만 원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정책이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의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고,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장기근속과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교육은 권역별로 △7월 24일 동구 아이플렉스 △8월 7일 북구 광주테크노파크 △8월 21일 광산구 평동 비즈니스종합센터에서 각각 점심시간(낮 12~오후 1시)에 진행한다. 회차별로 2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청년들의 연령대와 경제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자산관리 전략, 시기별 재무 목표 설정, 금융상품 이해 등으로 금융기관 종사자와 전문 재무 컨설턴트가 강사로 나선다.

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단순한 지원금 적립을 넘어 실질적인 자산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