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회수시설 후보지 위장전입 의혹' 광주시립제1요양병원 압수수색

광주 광역자원 회수시설 입지후보지 1순위로 선정된 광산구 삼거동 일대 전경.(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광역자원 회수시설 입지후보지 1순위로 선정된 광산구 삼거동 일대 전경.(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시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21일 광주시립제1요양·정신병원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광산구 삼거동 자원회수시설 최적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해 31세대가 위장전입했다는 취지의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지난 5월부터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