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이 건물이 된다면'…광주시 '어린이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광주 건축 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포스터.(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 건축 도시 그림그리기 대회 포스터.(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시청 1층 시민홀에서 '무등산이 건물이 된다면'을 주제로 '제22회 광주 건축·도시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아이들의 창의적 상상력과 건축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건축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했다.

참가 대상은 광주지역 유치원과 초등교에 다니는 어린이들로, 다음 달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등 3개다.

참가 신청은 광주시 건축사회 누리집 '공지 사항'이나 홍보 포스터 정보무늬 격자(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어린이들은 각자 가져온 그림 재료를 이용해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면 된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일괄 제공한다.

광주시는 건축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정승철 건축경관과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건축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도시 공간에 대한 상상력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