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3주년 이주희 동신대 총장 "글로컬대학30 반드시 성공"
취업률 69.2% 전국 17위…광주·전남 7년 연속 1위
전남 최초 여성리더십 최고위과정 개설 등
- 서충섭 기자
(나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이주희 동신대학교 총장이 14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글로컬대학30 본지정과 라이즈(RISE) 사업 성공적 수행을 통한 대학 혁신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지난 3년 동안 학생이 행복한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면서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에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지역사회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총장은 취임 초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실무형 교과과정 강화, 글로컬 역량을 높이는 140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착한인재로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인성교육을 강화해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투게더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과별 우수 학생 간담회도 꾸준히 열었다.
이 같은 성과는 높은 취업률로 이어졌다. 2025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동신대 취업률은 69.2%로 졸업생 1500명 이상 대학 중 전국 17위, 광주·전남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총장은 △지역 에너지 신산업 발전을 위한 빛가람기술사업화정책최고위과정 운영 △전남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리더십최고위과정 개설 △전남도의회 의정 아카데미 운영 등 지역 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도 앞장섰다.
평생교육원 교육과정을 개편해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나주시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캠프, 지역 다문화 가정의 정주를 돕는 동신한국어디딤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교육기관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도와 라이즈체계를 구축해 '그랜드 전남' 실현을 위한 대형, 중형, 소형 사업들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당대-목포과학대와 연합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받고 현재 본지정에 주력하고 있다.
글로컬대학에 걸맞은 글로벌 역량도 탄탄하게 구축했다. 올해 3월 기준 외국인 유학생이 1700명을 돌파했고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에 선정됐다.
이 총장은 "지자체·산업계와 함께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불어넣고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하며 산업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대학과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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