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1인 한상맛집' 10곳 선정…대상 '남녘들회국수보쌈'

노관규 시장 "로컬 맛집들, 순천 대표 미식 관광 콘텐츠로"

전남 순천시는 제10회 순천미식대첩 시상식에서 '1인 한상 맛집' 10개소를 선정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제10회 순천미식대첩에서 '1인 한상 맛집'을 주제로 최종 10개 음식업소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서대회비빔밥을 선보인 '남녘들회국수보쌈'이 수상했다. '작은부엌'과 '정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밥팜', '직화'가 특별상을, '더담', '금수저', '다다텐동', '다시돌아, 봄', '솥티' 등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공모를 통해 모집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전문가와 소비자가 참여한 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 음식점을 최종 선정했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의 음식은 지역의 삶과 철학이 담긴 중요한 관광자산"이라며 "미식대첩을 통해 발굴된 로컬 맛집들이 순천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 콘텐츠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