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5일까지 '빛고을 책마당 북페어' 참여서점 40곳 모집

북페어 9월6~7일, 10월11~12일 개최…운영비·부스물품 지원

2025 빛고을 책마당 북페어 참가 서점 모집.(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News1 박준배 기자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2025 빛고을 책 마당' 북페어에 참여할 지역 서점을 모집한다.

북 페어는 '지역 서점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오는 9월 6~7일, 10월 11~12일 두차례 시청에서 열린다.

광주시 지역 서점 인증 서점과 독립서점 등 총 40개 팀이 참여해 도서와 굿즈를 판매하고 자체 기획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부스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지역 서점이 기획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공모를 통해 북페어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서점을 모집한다.

△지역 내 위치 여부 △북페어 부스 운영 계획(도서 할인 여부·자체 프로그램·큐레이션 주제 등)의 타당성 등을 심사해 총 40개 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는 광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에서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오는 31일 개별 통지한다. 선정된 팀은 운영비 20만 원과 기본 부스(테이블 1개·의자 2개·테이블보 포함)를 지원받는다.

전순희 문화유산자원과장은 "북페어는 지역 서점이 단순한 유통 공간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거점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인증 서점과 독립서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