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4억 돌파…전년比 182% 증가
기업 등 현장 방문 홍보·이벤트 성과
- 김태성 기자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은 6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 모금액이 4억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억 원 돌파 시점이 10월 말인 점을 감안하면 4개월가량 앞당긴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모금액은 2억 2000만원에서 182% 증가했고 기부 건수도 1197건에서 3274건으로 274% 늘었다.
영암군은 올 상반기 53개의 지역 안팎의 기관·기업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현장 기부 이벤트도 함께 추진해 HD현대삼호를 포함한 대불산업단지 입주업체 임직원, 광주, 서울시민 등 576명으로부터 총 5670만 원 기부금을 모았다.
영암군은 이달 29일까지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했소? 한우왔소!'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승희 군수는 "고향사랑기부금 4억 원 조기 달성은 기부자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다가가는 홍보로 더 많은 분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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