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인도네시아 기업 광양만권에 생산공장 설립 타진"
제지분야 생산공장 설립 상담
- 서순규 기자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인도네시아의 한 기업이 전남 광양만권에 제지분야 생산공장 설립을 타진했다.
1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잠재투자기업이 전날 세풍산단, 광양항 배후부지 등을 방문해 투자관련 상담을 했다.
인도네시아 기업 S사는 지난 6월 광양경자청의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지역 투자유치활동 과정에서 연결된 기업으로 한국 내에 제지분야 생산공장 설립 의향을 갖고 방문했다.
S사 관계자는 "광양만권의 산업인프라와 국제물류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은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져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후, 글로벌시장에 판매하기 위한 최적지"라면서 "광양만권으로 투자결정 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생산 공장 건설과 기업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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