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 "대드론 체제 구축 필요" 공감대
31사단 방호위 개최, 대드론체계 구축 방안 등 논의
- 최성국 기자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육군 제31보병사단이 개최한 '2025년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에서 '대드론 체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모아졌다.
9일 육군 제31보병사단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지역 중요시설 방호역량 강화와 통합방위태세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국가중요시설 방호위원회가 개최됐다.
주제 토의에서는 올해 전반기 국가중요시설 합동방호 진단 결과 대드론체계 구축 가속화 방안, 국내외 테러 동향과 대응 방안, 시설장 중심의 중요시설 방호 등이 논의됐다.
특히 사단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이란 분쟁에서 부각된 드론 위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과 31사단은 효과적인 대드론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민간 드론·대드론 체계 소개 부스를 운영했다. '기동형 대드론 탐지체계'와 '휴대용 드론 탐지기'. '소총 탈부착형 재머' 등 첨단 기술 소개도 큰 호응을 얻었다.
사단은 이번 위원회에서 도출한 내용을 향후 통합방호훈련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일용 사단장은 "지역방위 요체는 민·관·군·경·소방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어떻게 이뤄내느냐가 관건"이라며 "모든 기관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단은 주어진 임무를 완벽 수행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태세 격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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