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물놀이장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12일 개장

입장료 50%, 지역상품권으로 환급

2025년 월출산기찬랜드 개장 포스터 (영암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암=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영암군의 친환경 물놀이장인 '월출산 기찬랜드'가 12일 본격 개장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개장일에는 △아프리카 타악기 퍼포먼스 △맨손 장어잡기 체험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비눗방울 놀이 △물총 대전 △자석 낚시 △초크아트 등 가족 대상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열린다.

기찬랜드에는 다양한 야외 풀장과 실내 물놀이장이 마련돼 있다.

입장료의 5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 작가와 협업한 비치타월, 방수팩, 보냉백, 큰바위얼굴 티셔츠 등 여름 한정 굿즈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영암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정기적인 수질 검사, 위생 점검, 안전요원 교육과 장비 점검 등을 통해 무사고 기록 유지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