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장축제 D-100…야외 결혼·동화 마을 조성·퍼레이드 참가자 모집
10월15~19일 닷새간 충장로 일대
-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동구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충장축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4일 동구에 따르면 특별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은 커플을 위한 '인생 최고의 대로'는 10월 18~19일 이틀간 충장로 4가 혼수의 거리에서 진행된다.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나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 다문화 가정 등 특별한 사연을 가진 두 쌍의 커플을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현장 웨딩 포토 촬영을 제공한다.
금남로를 동화 속 놀이터로 탈바꿈시킬 '충장 동화 마을'을 함께 기획하고 조성할 광주의 기업과 시민 단체도 모집한다.
놀이·체험·오락 등 다수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고 야외에서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선정 단체에겐 프로그램 제작비와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충장축제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추억의 동화 대행진' 전국 퍼레이드 참가자는 600m 이상 거리 퍼레이드가 가능한 개인과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월 19일 금남로 일대에서 지역, 세대, 성별에 상관없이 추억 또는 추억의 동화를 다채롭게 표현하면 된다.
총 20개 내외 팀을 모집하며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과 광주광역시장상인 최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모집 공고 등 자세한 내용은 7일부터 동구청, 충장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택 구청장은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동화 같은 충장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추억의 동화'를 주제로 충장로, 금남로,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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