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현 사진작가 '광주미술상' 수상…1천만원 창작지원금
- 김태성 기자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사)광주미술상운영위원회는 2025 광주미술상에 이세현 사진작가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역사적 장소와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작업으로 풀어가는 이 작가는 2010년 광주 대인시장 레지던시를 시작으로 2015년 상하이 히말라야 미술관 레지던시, 2017년 일본 요코하마 코가네쵸 레지던시, 2018년 대만 타이난 샤오롱아티스트빌리지, 2021년 부산 예술지구p 레지던시 등에 참여했다.
2018년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2019년 '각자의 시선'(ACC), 2020년 '연대의 홀씨'(ACC), 2021년 광주비엔날레 5·18특별전 '메이투데이' 등 그룹전에서 개성 있는 사진 작업을 선보였다.
사진을 기반으로 역사적 장소에 주목하며, 그 안에 깃든 기억과 사건을 다양한 방식으로 개입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작가에게는 개인전 준비 창작활동비, 도록제작비, 광고비, 전시운영 인건비 등 1000만원 상당 창작지원금과 전시공간 제공, 작가와 대화의 장도 지원된다.
오건탁 광주미술상 운영위 이사장은 "광주미술상이 청년 미술작가들의 어려운 현실여건에서도 창작활동에 위축되지 않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청년 작가로서 작품세계를 펼치는 창작역량을 발휘해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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