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온열질환자 24명…김영록 지사 "생명·안전 확보 신속 대응"

위기단계 심각 격상해 취약계층 집중관리 나서

지난해 열린 전남도 여름철 폭염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4.8.5/뉴스1DB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0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 도민 생명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전남 지역에는 지난 27일 첫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후 도내 22개 모든 시군에 폭염특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30일 현재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24명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폭염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했다. 상황관리, 의료·방역 등 총 5개 반 12개 부서를 중심으로 시군과 협력해 예방대책을 강화하고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건강수칙 적극 안내 △현장 예찰 강화와 맞춤형 집중 관리 △무더위쉼터의 냉방비 지원 확대 △폭염 대비 농·축·수산 재해보험 가입 독려 △모든 가용 매체를 활용한 폭염 국민행동요령 수시 홍보 등을 주문했다.

특히 경로당 에어컨 가동에 필요한 냉방비 선제적 지원과 함께 축사 지붕 열차단제 시공과 양식장 액화산소 공급기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가 적기에 지원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