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복지·공동체 돌봄 거점 '완도군 가족센터' 개관

다양한 복지사업 통합 공간

완도군, 공동 육아 나눔터 등 갖춘 '가족센터' 개관 (완도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가족 복지와 공동체 돌봄의 거점이 될 '완도군 가족센터'가 문을 열었다.

30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읍에 들어선 가족센터는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가족 복지 공간이다.

다목적 소통 공간, 커뮤니티실, 공동 육아 나눔터와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 교실과 한국어 교실, 요리 교실, 동아리방 등 다양한 가족 맞춤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육아, 상담, 다문화가정 지원은 물론 가족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가족 복지 중심지'로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군수는 "가족센터가 가족애를 더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모든 세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의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가족센터 공동 육아 나눔터 조성을 위해 8800만 원 상당 내부 인테리어와 기자재, 교구재를 후원했다.

hancut01@news1.kr